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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세모분식 재방문 후기 – 당면떡볶이부터 돌비빔밥까지 현지인이 추천하는 국제시장 분식 맛집

bab0404 2025. 5. 22. 08:12

평택 국제시장 안의 당면떡볶이 명소 '세모분식' 후기. 가격, 동선, 대표 메뉴까지 2025년 최신 정보로 정리했습니다.

목차

1. 재방문 계기와 첫 느낌

처음 세모분식을 찾았을 땐, 단순히 당면떡볶이가 유명하다는 이유로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먹어보니 양념의 깊이나 당면의 식감, 김밥과의 조화까지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남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일부러 점심 시간을 피해서 다시 한 번 방문했습니다. 지난 번엔 떡볶이와 김밥만 먹었지만, 이번엔 거의 전 메뉴를 풀코스로 주문했습니다.

2. 위치 설명 + 지도 & 전표 보기

세모분식은 평택 국제시장 안쪽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중앙시장로9번길을 기준으로 안쪽에 들어가다 보면 노란 간판과 함께 붐비는 줄이 먼저 눈에 띕니다.

ⓒ직접 촬영 / 국제시장 내 지도 & 세모분식 2025년 05월 기준 메뉴 가격

  • 1. 국제시장 입구(간판 있음) 진입
  • 2. 좌측 골목으로 약 150m 이동
  • 3. 떡볶이 냄새와 사람 줄을 따라가면 도착

3. 주문한 메뉴 요약

  • 당면떡볶이 – 진득하고 달큰한 양념, 당면 푸짐 (7,000원)
  • 라면떡볶이 – 국물이 면에 배어 풍미 상승 (7,000원)
  • 김밥 – 고소하고 잘 말아져 있는 기본 김밥 (4,000원)
  • 순대 – 탱글하면서도 잡내 없음 (7,000원)
  • 돌비빔밥 – 돌솥에 누룽지 살짝 맛있게 생긴 밥 + 고추장 양념과 야채의 환상적 조화 (7,500원)
  • 칼국수 – 멸치 국물 베이스로 진하고 깔끔 (7,000원)

※ 메뉴 가격은 2025년 5월 전표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추후 변동 가능성이 있으니 참고용으로 확인해 주세요.

4. 대표 메뉴 사진 보기

떡볶이류

당면떡볶이는 이곳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메뉴답게, 넉넉하게 들어간 당면이 쫄깃하게 씹히고 진득한 고추장 양념이 깊은 풍미를 더해줍니다. 한 입 베어물면 양념이 당면에 잘 배어 있어 단맛과 매콤함이 조화를 이루며, 김밥과 함께 먹으면 딱 좋은 조합이 됩니다.

라면떡볶이는 부드러운 면발에 양념이 속속 스며들어 국물 떡볶이 같은 중독성 있는 맛이 특징입니다. 얼큰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아, 떡볶이를 좀 더 든든하게 즐기고 싶은 분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세모분식 당면떡볶이세모분식 라면떡볶이

ⓒ직접 촬영 / 당면떡볶이 vs 라면떡볶이

식사류

돌비빔밥은 갓 지은 고슬고슬한 밥 위에 고추장 양념과 아삭한 채소가 어우러져, 한 숟가락마다 감칠맛이 살아 있었습니다. 뜨거운 돌솥의 열기로 인해 밥 가장자리에 누룽지가 살짝 생기며 고소함까지 더해졌고요.

칼국수는 멸치 베이스 국물이 깊고 담백해서, 매콤한 메뉴와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특히 따뜻한 국물 한 그릇이 포만감을 채워줘 식사 마무리로 딱 어울리더라고요.

돌비빔밥칼국수

ⓒ직접 촬영 / 돌(솥)비빔밥 vs 칼국수

5.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분식류를 한 번에 다양하게 맛보고 싶은 분
  • 당면떡볶이처럼 쫄깃한 식감을 선호하는 분
  • 시장 먹거리 분위기를 좋아하는 나들이객
  • 적당한 가격에 만족도 높은 식사를 원하는 분
  • 지인에게 평택 로컬 맛집을 추천해주고 싶은 분

6. 현장 방문 꿀팁

  • 14시 이후 방문: 점심 피크 타임만 피하면 대기 없이 입장 가능
  • 테이크아웃 추천: 포장 시 당면과 양념을 따로 담아줘서 식감 유지
  • 첫 방문 조합: 당면떡볶이 + 김밥 + 순대 조합 추천
  • 비 오는 날: 시장 통로에 비가 들이치니 우산 필수

7. 영업 정보 요약

    • 운영시간: 오전 11시 ~ 오후 8시 (라스트오더 19:30)
    • 휴무일: 매주 목요일
    • 대기 시스템: 번호표제 운영, 평균 20~30분 대기
    • 주소: 평택시 중앙시장로9번길 22-4 (국제시장 내)

8. 마무리 코멘트

처음엔 단순히 떡볶이 맛집이라는 소문만 믿고 왔지만, 이번 재방문을 통해 ‘현지 단골’이라는 표현이 왜 나오는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분식 한 끼가 이렇게 만족스러울 수 있다는 걸 다시 느끼게 해준 곳입니다.

평택 국제시장을 찾는다면, 줄을 서서라도 한 번쯤 맛보면 좋을 그런 가게였습니다. 다음에도 꼭 다시 들르고 싶어요.

 

※ 본 후기는 직접 방문 후 작성된 개인 후기이며, 광고 및 협찬과는 무관합니다.